22개 시·군 1600여명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 겨뤄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2024 전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6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과 종목별 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 1622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배드민턴, 론볼, 보치아, 육상, 파크골프 등 13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새로 채택됐다.
청해진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디스크골프, 슐런,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회식은 개회 선언, 대회기 게양, 대회사,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으로 가수 박진도, 행복만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남도 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인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파도의 힘찬 기운이 넘치는 완도에서 열려 뜻깊다"며 "모든 선수의 건승을 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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