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표적은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23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표적(targeted)"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안보 소식통은 이스라엘 언론에 이날 공습의 표적이 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알리 카라키'라고 밝혔다.
카라키는 헤즈볼라 남부 사령부 수장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군사활동을 담당하고 있다고 TOI는 전했다.
카라키는 헤즈볼라 최고 군사기구 지하드 위원회의 일원이다.
당초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무장단체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기 위해 레바논의 300개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274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102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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