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무료 예방 접종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을 시작으로 본격 실시 중이다.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로 현재 어린이 2회 대상자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병의원)과 보건기관(보건소, 3개 지소, 9개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고성군 올해 국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는 총 1만0921명으로, 군민의 약 40.4%다.
군은 접종률 향상을 위해 군청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읍면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대주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접종은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오는 10월2일부터 가능하다. 65세 이상 접종은 오는 10월11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고성군보건소 보건기관 접종은 10월18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 군은 자체 사업으로 만 50세 이상~만 64세 이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1종 2종),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구 1~3급))에 10월28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연령별 접종 일정을 잘 확인하시고 정해진 시기에 접종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동시 접종할 수 있고 건강 상태를 고려해 접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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