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경기장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종합경기장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 건립된 정선종합경기장은 17만8206㎡ 부지에 조성된 국제 공인 규격의 축구장과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육상트랙 등을 갖춘 종합체육시설이다.
농구와 배구 등 구기 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과 500여 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을 갖춰 군민의 문화·체육 욕구 충족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군민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시설 정비를 추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보조경기장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했다. 노후된 대형 스피커와 오디오 앰프 등 음향 장비도 최신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중석, 휀스, 가림막 등 부대 시설 교체도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김재성 군 문화체육과장은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와 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관광,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