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도의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 특구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혁신특구는 줄기세포 치료 등 신기술 실증을 위해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전면적으로 풀고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는 완결형 혁신 클러스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청주시 전역 941㎢를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했다.
특구 내에서는 줄기세포 등 각종 면역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 연구를 할 수 있다. 지정 기간은 2028년 5월까지 4년으로,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오송바이오클러스터에 이미 조성된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청주 규제자유 특구 사업에는 이날 현재까지 31개 기관과 기업, 병원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달 청주 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참여를 유도했다. 첨단재생의료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도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성공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 내에 사무국도 꾸렸다. 임상연구계획서 검토 등을 위한 전문임기제 직원을 선발하는 등 전담 조직 구성도 추진 중이다.
특히 도는 해외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희망하는 8개 기업을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 아이파크(의료연구단지)에 보냈다. 이 기업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국내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치료법을 현지에서 실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1~2월 심의위원회와 안전관리기관이 가동되고 개정 첨단재생의료법이 발효하면 특구 내 임상 실증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혁신 특구는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글로벌혁신특구는 줄기세포 치료 등 신기술 실증을 위해 명시되지 않은 규제를 전면적으로 풀고 실증과 인증, 허가, 보험 등에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는 완결형 혁신 클러스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월 청주시 전역 941㎢를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 특구로 지정했다.
특구 내에서는 줄기세포 등 각종 면역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 연구를 할 수 있다. 지정 기간은 2028년 5월까지 4년으로, 최대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오송바이오클러스터에 이미 조성된 국내 최고의 바이오산업 인프라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청주 규제자유 특구 사업에는 이날 현재까지 31개 기관과 기업, 병원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달 청주 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참여를 유도했다. 첨단재생의료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도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성공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 내에 사무국도 꾸렸다. 임상연구계획서 검토 등을 위한 전문임기제 직원을 선발하는 등 전담 조직 구성도 추진 중이다.
특히 도는 해외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희망하는 8개 기업을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 아이파크(의료연구단지)에 보냈다. 이 기업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국내에서는 진행하기 어려운 치료법을 현지에서 실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1~2월 심의위원회와 안전관리기관이 가동되고 개정 첨단재생의료법이 발효하면 특구 내 임상 실증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혁신 특구는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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