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하늘에 떠다니는 북한 쓰레기 풍선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추가 부양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하늘에 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12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경기도 및 서울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으며 내용물에는 종이류·비닐·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다.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5월 28일 1차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2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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