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경지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10월16일 치러질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야권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 "김경지 예비후보로 단일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금정구청장 김경지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금 단일화 이야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며 "이곳의 단일 후보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보선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을 향해 22일까지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 등록은 26~27일이다. 류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제시한 '공개토론'까지 진행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앞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난 12일 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매우 죄송한 말씀이지만 김경지 후보님은 전에도 두번 도전했다가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며 "승리를 가져오기 힘든 후보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 수석 최고위원, 이언주 최고위원, 전재수(부산 북구갑)·이재강(경기 의정부시을)·김영배(서울 성북구갑) 의원,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18개 부산지역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입만 열면 산업은행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 욕을 한다"며 "산업은행 이전은 국민의힘 자체가 입장 정리가 되지 않고 있고 우리(민주당)는 먼저 (입장을) 정리하고 오라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산업은행 부산이전) 안 된다고 하고 있고 윤석열·한동훈이 정리하지 못하듯 윤석열·한동훈·오세훈이 먼저 정리를 하고 와야 한다"며 "여기에 법을 지켜서 노조를 설득해야 하는데 설득 못하면서 자기들이 못하니까 민주당에 뒤집어씌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금정구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 역시 이번 정권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이 정권에서 공공병원화를 할 생각이 없다"며 "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했고 지금은 박주민 위원장이 맡아서 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국민의힘 의원이 있지만 잘 안됐다"며 "확실하게 부산시민과 함께 금정에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해 나가는 일관된 입장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구청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의원은 29일 부산을 방문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현장 방문과 시민 인사에 나선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다. 김경지 예비후보 캠프에서 진행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고위원회 회의 후 지도부는 부산대와 재래시장 등을 찾아 거리 지원유세에도 나선다.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6일에는 부산 출신의 전현희·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지역위원장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금정구청장 김경지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금 단일화 이야기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며 "이곳의 단일 후보는 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류제성 보선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을 향해 22일까지 야권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금정구청장 보선 후보 등록은 26~27일이다. 류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제시한 '공개토론'까지 진행하려면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앞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지난 12일 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매우 죄송한 말씀이지만 김경지 후보님은 전에도 두번 도전했다가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며 "승리를 가져오기 힘든 후보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 수석 최고위원, 이언주 최고위원, 전재수(부산 북구갑)·이재강(경기 의정부시을)·김영배(서울 성북구갑) 의원,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18개 부산지역 지역위원장,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입만 열면 산업은행 이야기를 하면서 민주당 욕을 한다"며 "산업은행 이전은 국민의힘 자체가 입장 정리가 되지 않고 있고 우리(민주당)는 먼저 (입장을) 정리하고 오라고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산업은행 부산이전) 안 된다고 하고 있고 윤석열·한동훈이 정리하지 못하듯 윤석열·한동훈·오세훈이 먼저 정리를 하고 와야 한다"며 "여기에 법을 지켜서 노조를 설득해야 하는데 설득 못하면서 자기들이 못하니까 민주당에 뒤집어씌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금정구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문제 역시 이번 정권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김 수석 최고위원은 "이 정권에서 공공병원화를 할 생각이 없다"며 "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했고 지금은 박주민 위원장이 맡아서 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국민의힘 의원이 있지만 잘 안됐다"며 "확실하게 부산시민과 함께 금정에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추진해 나가는 일관된 입장을 민주당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구청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주민(서울 은평구갑) 의원은 29일 부산을 방문해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위한 현장 방문과 시민 인사에 나선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다. 김경지 예비후보 캠프에서 진행되며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고위원회 회의 후 지도부는 부산대와 재래시장 등을 찾아 거리 지원유세에도 나선다.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6일에는 부산 출신의 전현희·이언주 최고위원을 비롯해 지역위원장과 당원,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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