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18개 시·군 참여 '공동홍보관' 운영
주력산업 이중구조 개선 등 주요 사례 소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8개 전 시·군과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 엑스포 동관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가해 경상남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우수 일자리 정책을 홍보하고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 지방공기업평가원이 공동 주최한다.
경남도는 '2024 전국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일자리 시책인 ▲경남 주력산업(조선업·항공·자동차)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 ▲청년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한 살고 싶은 경남 조성 등 경남만의 특색 있는 우수 일자리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홍보한다.
경남도는 협력사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선·항공산업 이중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 2956명을, '경남 자동차부품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으로 218명의 근로자를 각각 지원했다. 특히 지역 주도의 원·하청 상생협력 모델을 전국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경남도는 또 청년 참여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위한 '경남형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을 통해 433명의 청년을 지원했고 주력산업 상생희망공제 사업을 통해 도내 59개 업체 217명을 지원했다.
도는 홍보부스에서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전국 최다 선정, 미래교육혁신 교육발전특구 지정,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 경남도의 최근 성과와 핵심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경남의 일자리와 투자 장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 시·군과 함께 운영하는 공동 홍보관을 통해 경남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전시로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정부와 전국 지자체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도 경남도의 일자리 우수 사례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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