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위크, 23~27일 닷새간 열린다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27일 부산 일대에서 '2024 부산글로벌도시위크'(Busan Global City Week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권역 주요 우호 협력 항만도시와의 교류 협력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도약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지속 가능한 협력,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부산글로벌도시포럼 개최 ▲우호협력도시 시장 간 면담 ▲제12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참석 ▲주요 시정현장 방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민선 8기 우호 협력 체결 도시인 유럽권 4개 도시(독일 함부르크·슬로베니아 코페르·이탈리아 제노바·영국 리버풀 광역도시권)에서 참가한다.

특히 오는 25일 개최되는 '부산글로벌도시포럼'에는 박형준 시장, 함부르크 시장, 코페르 시장, 제노바시 부시장이 이끄는 공식 대표단과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교 방문단, 기업인·관련 학계 인사·시민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2024 부산글로벌도시위크는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도시 비전을 공유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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