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굵은 빗줄기 속 장흥 감천교 등 전남 4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21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현재 탐진강 수계 장흥 감천교 수위가 5.15m에 이르렀다. 감천교 홍수경보 기준 수위는 5m이다.
같은 시각 영산강 수계인 나주 동곡리와 우산교, 화순 주도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나주 동곡리의 경우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 4m에 육박하는 3.60m, 우산교는 주의보 기준 수위인 2.80m를 넘어선 2.96m를 기록하고 있다. 화순 주도교 역시 주의보 기준 수위인 3m를 넘어선 3.03m의 수위를 보이고 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해당 지역의 하천 수위가 계속 상승, 홍수특보를 발령했다며 일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