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 성장을 그린다…대구 서구문화회관 '호세와 호리' 무대에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범의 성장을 그린 퓨전 가족무용극이 대구 서구에서 펼쳐진다.

31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정길무용단의 '댄싱 마스터 - 호세와 호리'가 28일 오후 5시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호세와 호리는 다채로운 호흡과 유려한 춤사위의 한국 무용과 절도 있는 태권도를 결합한 퓨전 가족무용극이다.

이번 작품은 울림·탄생·만남·태권소년·침입·되찾은 평화 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 호랑이의 용맹함, 태권도를 배우는 소년의 성장 과정 등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정길무용단과 계명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퍼포먼스를 이끈다. 연출진으로는 협력안무 김종수·조안무, 무용지도 신민진·김건희, 연출 최두혁 등이 참여한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호세와 호리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신선한 웃음과 희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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