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스라엘의 오랜 준비 끝에 레바논 전역에서 지난 17일(현지시각) 폭발한 무선호출기(삐삐)의 생산과 판매 루트가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불가리아 업체와 이 업체 노르웨이인 대표 등도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련국이 조사에 나서고 있다고 타임스오브 이스라엘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19일 보도했다.
불가리아 당국은 이날 호출기 판매에 관련된 혐의로 소피아 소재 자국 기업 노타 글로벌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노타 글로벌은 헝가리의 ‘BAC 컨설팅’과 함께 호출기를 레바논의 헤즈볼라에 판매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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