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4박에 1억을 호가하는 초호화 발리 숙소에 개그우먼 김신영이 놀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S 예능물 '다시갈지도'는 '극과 극 발리 여행' 특집으로, 하나의 여행지를 극과 극의 콘셉트로 선보였다.
여행 크리에이터 쑈따리 부부가 '억 소리 나는 초호화 휴양 최고가 발리', 캡틴따거가 '똑 소리 나는 알뜰 바캉스 최저가 발리'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였다. 이날 두 팀은 스튜디오에도 직접 함께하며 여행 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첫 번째 체험은 평점 4.9점의 고급 마사지 숍이었다. 풀 코스 마사지와 생화 스파까지 더해진 초호화 구성으로, 김신영은 안티에이징 효과를 확실히 본 쑈따리 부부에 "진짜 보톡스 맞은 거 아냐?"라며 탐을 냈다.
이어 4박에 1억이라는 발리 호텔이 모두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신영은 웅장한 객실과 전용 수영장을 포함한 7개의 수영장, VIP 개인 집사 서비스까지 포함된 구성에 "여기가 바로 재벌 숙소"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숙박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해변 디너가 등장해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해변에서의 특별한 승마 체험과 발리 최초의 아쿠아리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초호화 여행의 종지부를 찍었다.
최저가 발리 역시 전무후무한 여행 코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돈 3만 원 대 바투르산 일출투어는 아름다운 일출과 지프차의 이색적인 행렬로 스튜디오를 감탄의 물결로 빠뜨렸다. 초 성수기인 7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단돈 2만 원 대의 가격에 수영장까지 갖춘 숙소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식 백반, 삼계탕, 등갈비 등 총 5개의 메뉴에도 2만 원 대에 불과한 가격과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전통 맛집이 소개됐다. 이석훈이 "제 첫 서핑 장소"라며 추억을 회상케 한 서핑의 성지 꾸따 해변에서는 단돈 2만 원 대 풀 코스 서핑 강습이 등장했다.
한편 MC진의 여행 욕구를 강하게 자극한 발리 여행 코스는 '럭셔리 발리 여행'이었다. 김신영은 "저도 '억 소리' 나는 발리로 한 번 가고 싶다. 가서 친구들한테 영상 통화로 자랑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석훈 역시 "저도 한 번 저렇게 누리는 여행 가 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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