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김기동 감독 전술 담은 K리그 '월간 TSG' 9월호 발간

기사등록 2024/09/20 14:41:59

베스트 플레이어는 서울의 야잔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월간 TSG' 2024년 9월호 표지 이미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월간 TSG' 2024년 9월호 표지 이미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4년 9월호가 발간됐다고 20일 밝혔다.

'월간 TSG'는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다. '월간 TSG'는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고 한다.

이번 '월간 TSG' 9월호에서는 지난 8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8월에 열린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K리그1 FC서울을 선정해, 라인과 라인 사이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 전개와 상대를 직접 압박하여 경합하는 수비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서울 야잔에 대해 다뤘다.

야잔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에 합류했는데,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번 8월호에서는 서울 전술에 녹아든 야잔의 후방 빌드업과 공격적인 수비에 대해 조명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수원삼성과 FC안양의 '지지대 더비'를 소개했다.

이날 경기는 상대의 균열을 포착한 수원이 두 골을 먼저 넣으며 앞서나갔고, 안양이 후반 추가시간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수원의 2-1 승리로 끝났다. 베스트 매치에서는 서로 닮은 두 팀의 수비 운영 방식과 균열이 생긴 후 나타난 즉각적인 전환 및 역습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밖에도 월간TSG 9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포지션 변경을 통해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든 황문기(강원), 허율(광주), 윤일록(울산) 등을 소개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월간 TSG' 9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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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전술 담은 K리그 '월간 TSG' 9월호 발간

기사등록 2024/09/20 14:41:5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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