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력자원관리원 밀양 농장 23일 개방
700여 종의 식물, 박과터널 등 볼거리 다양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2024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 행사'를 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 농장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제성 논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장에서는 토종작물전시포 39종, 약용포 165종, 수집종자 갱신포 399종, 시·군 무상분양 증식포 8종, 벼 비교 전시포 82종, 식물원 100여 종 등 총 7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유색벼를 활용한 벼 아트포, 다양한 박과작물들로 조성한 박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복다리콩, 귀족서리태 등 15종의 토종종자(씨앗) 무료 나눔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밀양 시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고구마 수확 체험, 옥수수 수확 체험, 옥수수로 만든 미로 탈출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종작물은 우리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여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작물로 다른 지역의 품종과 교배되지 않은 특징이 있어 인위적으로 육종된 종자에 비해 병충해, 기후변화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생존율이 뛰어나다.
21세기에 접어들어 경제성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토종작물 경작이 축소되어, 이제는 토종작물 자체가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
하지만 토종작물은 우리나라의 식량 자주권 확보를 위해서도 보존하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행사는 경제성 논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장에서는 토종작물전시포 39종, 약용포 165종, 수집종자 갱신포 399종, 시·군 무상분양 증식포 8종, 벼 비교 전시포 82종, 식물원 100여 종 등 총 7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유색벼를 활용한 벼 아트포, 다양한 박과작물들로 조성한 박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복다리콩, 귀족서리태 등 15종의 토종종자(씨앗) 무료 나눔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밀양 시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고구마 수확 체험, 옥수수 수확 체험, 옥수수로 만든 미로 탈출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종작물은 우리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여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작물로 다른 지역의 품종과 교배되지 않은 특징이 있어 인위적으로 육종된 종자에 비해 병충해, 기후변화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생존율이 뛰어나다.
21세기에 접어들어 경제성 위주의 농업경영으로 토종작물 경작이 축소되어, 이제는 토종작물 자체가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다.
하지만 토종작물은 우리나라의 식량 자주권 확보를 위해서도 보존하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경남도는 토종작물 중요성을 인식하여 토종자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자은행을 2007년부터 운영해 현재 4027점의 농업유전자원을 보존·육성하고 있다.
매년 토종자원을 발굴·수집·증식하고 있으며, 자체 증식한 토종자원은 매년 2월 도내 시·군에 16종 2t 내외로 무상 분양하고 있다.
또,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작물을 테마별로 재배해 개방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밀양 농장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운영한다. 문의 전화는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원종생산과(055-254-4794)로 하면 된다.
김종범 원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다양한 토종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토종 종자의 소중함을 느끼고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매년 토종자원을 발굴·수집·증식하고 있으며, 자체 증식한 토종자원은 매년 2월 도내 시·군에 16종 2t 내외로 무상 분양하고 있다.
또, 토종작물의 중요성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작물을 테마별로 재배해 개방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밀양 농장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 상관없이 매일 운영한다. 문의 전화는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원종생산과(055-254-4794)로 하면 된다.
김종범 원장은 "이번 행사 기간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다양한 토종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토종 종자의 소중함을 느끼고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