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여름…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35%↑

기사등록 2024/09/20 08:01:00

최종수정 2024/09/20 10:44:25

얼음 생성 시간 20분에서 12분으로 단축

제품 크기는 절반, 얼음탱크 용량은 2배

[서울=뉴시스]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사진=코웨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던 여름을 맞아 얼음정수기 업체들이 판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출시한 코웨이의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도 이같은 열풍에 힘을 보탰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출시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가량 증가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들을 상쇄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비자 FGI 조사에서 나온 "시장 내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 번 추출하고 나면 더 이상 안 나온다"는 의견에 주목했다.

관련 기술 개발에 힘쓴 결과 코웨이만의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통해 얼음 생성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 번 얼음을 생성하는데 20분 가량 소요하던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인 것이다.

감소한 제빙 시간 덕분에 얼음 생성량은 하루 최대 5㎏, 약 600개까지 가능해졌다. 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봉지 얼음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얼음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도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할 정도의 용량이다.

에너지 효율성 또한 극대화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부품인 얼음 증발기의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에너지 비용은 1만8000원으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전기 요금 부담까지 낮췄다.

제품 제작에는 좁은 주방에 큰 얼음정수기를 두기 부담스럽다는 목소리도 반영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코웨이 얼음정수기 대비 약 40% 작아졌다.

반면 풍성한 얼음을 위한 얼음탱크 용량은 0.74㎏으로 키웠다. 기존 코웨이 가정용 얼음정수기의 얼음탱크 용량이 0.4㎏임을 감안하면 제품의 크기는 절반 가량 줄어든 반면 얼음의 용량은 2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 정수기는 국내외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총 97종에 달하는 항목의 정수 성능 인증도 확보했다. 국내 KC 인증 32개 항목, 정수기 국제 인증기관 미국수질협회(WQA) 인증 73개 항목 등 국내외 공인 기관을 통해 바이러스, 박테리아부터 미세플라스틱, 중금속까지 다양한 유해 물질에 제거 성능을 인정받았다.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추출 가능해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얼음 트레이, 얼음 저장고, 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 또한 강화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코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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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여름…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량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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