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한곳에 모여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10건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이다. 환경과 관광, 교통, 복지, 문화체육, 안전 등의 행정정보를 공간정보로 시각화해 객관적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공간정보를 활용한 맵갤러리 서비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맵갤러리는 공공데이터와 위치정보를 활용해 만든 지도 서비스로, 다양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정보를 한번에 모아 지도상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포털사이트에서 개별 검색해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어준다.
북구는 현재 일자리지도, 재난안전지도, 용도지역지도 등 18종의 주제별 맵갤러리를 제작해 대민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맵갤러리는 북구 홈페이지와 북구청 민원실 내 영상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구청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제3회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도 '사람과 공간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북구는 2025년 스마트한 공간이음 북구 고도화 3개년 계획을 추진, 현재 10개 행정지원 업무분야를 30개 분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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