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홍보관 운영…미국 등 7개국 대표단] 회담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4 두바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홍보했다.
시는 이번 총회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꾸려 '수원시 홍보관'을 운영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전시부스 참가·논문접수 방법을 안내했다.
또 인도·뉴질랜드·미국 등 7개국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수원시 대표단은 개·폐회식, 기술시찰 등 공식 일정에 참석해 총회 운영상황을 파악하며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번 총회는 20일까지 'ITS가 주도하는 이동성'(Mobility Driven by ITS)을 주제로 총 100개 나라에서 2만명 이상이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10개 공공기관, 19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 부시장은 "이번 두바이 ITS 세계총회에서 도시의 색깔을 얼마만큼 잘 보여주는지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체험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아태지역에 수원의 도시브랜드가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내년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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