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누적 수강생이 9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유명 수학 강사 정승제(47)씨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해 해명했다.
정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 댓글이 올라와서 확인해보니 릴스(짧은 영상 콘텐트) 넘기다가 그냥 눌러진 것 같은데 그 영상은 제가 좋아할 만한 영상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삐끼삐끼 춤 영상이야말로 좋아요 만번"이라며 삐끼삐끼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씨가 과즙세연이 '섹시 댄스'를 추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을 캡처한 게시물이 공유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런 내용이 담긴 글이 조회 수 13만회를 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는 "(유명 강사라서) 영향력이 있는데 조심했어야 한다" "실수라면 해명해야 한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과도한 사생활 검열", "좋아요를 눌렀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다"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있었다.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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