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7개 모델 자발적 리콜…"급수필터 부식"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의 '올바른 가습기(4ℓ)' 7개 모델을 자발적 리콜(부품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7개 모델은 WL3 시리즈로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 등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시킬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검정 스펀지 재질 급수필터가 내장된 올바른 가습기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