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주율 5% 불과, 상품성 우수
논 활용 고구마 재배 가능성 확인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시범재배 중인 무병주 고구마를 첫 수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은 쌀 과잉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을 위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협업 아래 지역 7농가(2.1㏊)가 참여했다.
신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가 선정됐다.
무병주 종순으로 고구마 재배 시 결주율이 낮고 병충해에 강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유리하다.
결주율은 씨를 뿌리거나 모를 낸 후 제대로 돋아나지 않거나 빠져서 있어야 할 자리에 포기가 비어 있는 비율을 말한다.
의성 단북면 참여 농가의 경우 무병주 종순과 일반 종순을 각각 재배해 생육 상황과 수확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종순을 사용했을 때 결주율은 30%였지만 무병주 고구마는 5%에 불과했다.
무병주 고구마 수확량은 일반 고구마에 비해 약 1.5배 이상 많았다.
이번 시범재배 사업에 참여한 한 농민은 "무병주 종순 사용으로 올해 고구마 농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상품성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이번에 처음으로 논에서 고구마를 재배했다"며 "배수로 정비에만 신경을 쓰면 고구마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논을 활용한 고구마 재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결과 의성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로서 고구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구마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사업은 쌀 과잉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을 위해 의성군과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협업 아래 지역 7농가(2.1㏊)가 참여했다.
신품종인 호풍미와 소담미가 선정됐다.
무병주 종순으로 고구마 재배 시 결주율이 낮고 병충해에 강해 수확량과 품질 향상에 유리하다.
결주율은 씨를 뿌리거나 모를 낸 후 제대로 돋아나지 않거나 빠져서 있어야 할 자리에 포기가 비어 있는 비율을 말한다.
의성 단북면 참여 농가의 경우 무병주 종순과 일반 종순을 각각 재배해 생육 상황과 수확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종순을 사용했을 때 결주율은 30%였지만 무병주 고구마는 5%에 불과했다.
무병주 고구마 수확량은 일반 고구마에 비해 약 1.5배 이상 많았다.
이번 시범재배 사업에 참여한 한 농민은 "무병주 종순 사용으로 올해 고구마 농사는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상품성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이번에 처음으로 논에서 고구마를 재배했다"며 "배수로 정비에만 신경을 쓰면 고구마 재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논을 활용한 고구마 재배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병주 고구마 시범재배 결과 의성에 적합한 고소득 작물로서 고구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구마뿐만 아니라 지역에 적합한 고소득 식량작물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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