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철도문화공원 등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동안 철도문화공원과 진주시 일원에서 ‘머물고 싶은 진주, 함께하는 청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4년 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청년 주도형 행사로 ▲식전공연 ▲기념식 ▲청춘특강 ▲청년콘서트 ▲프리마켓 ▲체험부스 ▲에코 플로깅(Plogging)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인 28일에는 철도문화공원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행사가 개최된다. 식전공연 및 청년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꿈을 재조명해 볼 수 있도록 파일럿 출신 유명 강사인 오현호의 ‘행동력 수업’이란 주제의 강연과 초청가수, 지역 버스커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내 일원에서 진주 청년들이 참여하는 플로깅 활동과 청년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도 퍼스널컬러, 그래피티 체험, 신비한 타로, MZ 모루인형 키링만들기, 석고·비즈 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프리마켓, 인생네컷, 포토존 등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년기본법’에 따라 2020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24년 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들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청년의 날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청년이 머물고 살고 싶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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