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7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을 정복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가위 대보름달 아래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1위 확정을 자축했다.
KIA 선수단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기념 티셔츠를 입고 정규시즌 1위 확정 세리머니를 펼쳤다.
KIA 선수단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기념 티셔츠를 입고 정규시즌 1위 확정 세리머니를 펼쳤다.
곧바로 한강 변에 위치한 서울 서초구 마리나파크로 이동한 KIA 선수단은 정규시즌 우승 축승회를 가졌다.
KIA는 이날 SSG에 0-2로 패배했지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배하면서 남아있던 매직넘버 '1'을 모두 지우고 남은 7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원정팀 로커에서 축승회를 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KIA 선수단은 미리 축승회를 마련한 마리나 파크로 이동해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낸 KIA 선수단은 통합 우승을 다짐하며 축승회를 마무리했다.
KIA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하고, 광주로 내려가 21일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23~24일 삼성 라이온즈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하는 KIA는 27일 한화 이글스, 28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3~24일 삼성 라이온즈와,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하는 KIA는 27일 한화 이글스, 28일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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