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3~18일 엿새간 응급진료 지원태세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 중인 군 의료진과 입원장병을 격려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연휴 동안 군 장병과 국민들께서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의료진에게 말했다.
또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군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응급실 방문 전 의무사 예하 군병원장들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그는 회의에서 "연휴 중에도 의료종합상황센터와 각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말했다.
군은 추석 연휴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 기간(13~18일)과 연계해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13일부터 이날 오전 현재까지 혈복강응급수술, 간손상, 골절 진료 및 입원 등 대국민 긴급구조와 응급진료 41건을 지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해 전국 12개 군병원이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 대해 24시간 응급진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