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모금 사이트 등서 밝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15일(현지시각) 두 번째 암살 위협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자신을 경호해 준 미 비밀경호국(SS) 등 경호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 "미국 SS, 릭 브래드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과 그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애국자 사무실, 그리고 모든 사법 집행 기관이 오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자 다가오는 대선의 공화당 후보인 저를 안전하게 지켜준 놀라운 일에 감사하고 싶다"고 적었다.
또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정말 흥미로운 하루였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사건 발생 이후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를 통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저는 여러분을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또 트럼프 후보는 모금 이메일을 통해 "내 목숨을 노리는 또 다른 시도가 발생한 후로 내 결심은 더욱 강해졌다"면서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SS는 이날 오후 트럼프 후보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그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숨어있던 남성을 발견했다. 트럼프 후보는 당시 5번홀에서 6번홀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SS가 미리 홀을 점검하다가 울타리에 총구가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트럼프 후보와는 400~500야드(약 365~457m) 떨어진 지점이었다. SS 요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용의자를 향해 4~6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은신이 발각되자 총기를 두고 수풀에서 빠져나와 SUV차량을 타고 달아났는데, SS 요원이 자동차와 번호판 사진을 촬영했고, 결국 인근 도로에서 검거됐다.
이번 암살 시도는 트럼프 후보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이후 약 2개월 만에 또 발생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에 "미국 SS, 릭 브래드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과 그의 용감하고 헌신적인 애국자 사무실, 그리고 모든 사법 집행 기관이 오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자 다가오는 대선의 공화당 후보인 저를 안전하게 지켜준 놀라운 일에 감사하고 싶다"고 적었다.
또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정말 흥미로운 하루였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사건 발생 이후 선거자금 모금 사이트를 통해 "두려워하지 마세요! 저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저는 여러분을 위해 싸우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절대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올리기도 했다.
또 트럼프 후보는 모금 이메일을 통해 "내 목숨을 노리는 또 다른 시도가 발생한 후로 내 결심은 더욱 강해졌다"면서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앞서 SS는 이날 오후 트럼프 후보가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치던 중 그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하고 숨어있던 남성을 발견했다. 트럼프 후보는 당시 5번홀에서 6번홀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SS가 미리 홀을 점검하다가 울타리에 총구가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트럼프 후보와는 400~500야드(약 365~457m) 떨어진 지점이었다. SS 요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용의자를 향해 4~6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은신이 발각되자 총기를 두고 수풀에서 빠져나와 SUV차량을 타고 달아났는데, SS 요원이 자동차와 번호판 사진을 촬영했고, 결국 인근 도로에서 검거됐다.
이번 암살 시도는 트럼프 후보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부상을 입은 이후 약 2개월 만에 또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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