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밤에 밝은 외부 조명에 노출되는 것이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더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T)가 보도한 미국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유병률과 야간 조명 노출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이 상관관계자는 65세 이하에서 두드러진다.
연구팀은 가로등, 도로 조명, 간판 등 빛 공해 지도를 분석하고, 야간 빛 강도에 따라 미국 48개 주를 다섯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 조명에 노출될 시 신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이 망가지고, 수면이 망가질 수 있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로 발전될 수 있다.
노인의 경우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이 알츠하이머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하에서는 야간 빛 강도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왜 젊은 사람들이 야간 빛에 민감한지 확실하지 않지만, 외부 빛에 자주 노출되는 생활 방식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해로운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암막 커튼이나 수면 안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파란색 빛 필터를 사용하고, 따뜻한 색의 전구를 사용하며, 집에 조광기를 설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NYT)가 보도한 미국 연구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유병률과 야간 조명 노출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이 상관관계자는 65세 이하에서 두드러진다.
연구팀은 가로등, 도로 조명, 간판 등 빛 공해 지도를 분석하고, 야간 빛 강도에 따라 미국 48개 주를 다섯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 조명에 노출될 시 신체의 24시간 생체리듬이 망가지고, 수면이 망가질 수 있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로 발전될 수 있다.
노인의 경우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이 알츠하이머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하에서는 야간 빛 강도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과의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왜 젊은 사람들이 야간 빛에 민감한지 확실하지 않지만, 외부 빛에 자주 노출되는 생활 방식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해로운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암막 커튼이나 수면 안대를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파란색 빛 필터를 사용하고, 따뜻한 색의 전구를 사용하며, 집에 조광기를 설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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