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남의 단독주택 화단에 들어와 농작물을 훔쳐 가는 노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한 단독주택의 화단에서 벌어진 농작물 절도 사건을 보도했다.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는 남의 단독주택 화단에서 가지를 몰래 따 가져온 가방에 담는 노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노부부 중 할머니가 화단 앞에 앉아 가지를 따 뒤에 선 할아버지에게 전달하면, 할아버지가 가지를 받아 가져온 가방에 넣는 식이다.
제보자는 "집 마당에 가지, 상추, 깻잎 등의 농작물을 키우던 중 이런 일을 당했다"며 "종종 행인들이 농작물 한두 개를 훔치는 일은 있었지만 열 개가 넘는 가지를 전부 훔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도가 하도 잦아 담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고생해서 키웠을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보자는 "집 마당에 가지, 상추, 깻잎 등의 농작물을 키우던 중 이런 일을 당했다"며 "종종 행인들이 농작물 한두 개를 훔치는 일은 있었지만 열 개가 넘는 가지를 전부 훔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절도가 하도 잦아 담장을 세울 계획"이라며 "농작물을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 고생해서 키웠을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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