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5일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이 모두 정상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덕적도, 인천~이작도, 인천~육도·풍도 등 13개 항로 여객선 17척이 정상 운항한다. 다만 영정도 삼목~장봉 항로 여객선은 정비로 휴항한다.
서해중부앞바다에는 초속 3~10m의 바람과 함께 0.5~1.0m의 잔잔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8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교통기간 중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할 귀성객은 14개 항로에 여객 6만2000명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횟수를 평시 420회보다 100회 증회한 520회로 확대해 운항한다.
앞서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이용객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 확보에 힘썼다.
또 연휴에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 20척에 대해 해사안전감독관·운항관리자·선박검사기관·국민안전감독관 합동으로 여객선 관리실태, 안전교육 실시 및 선원 비상훈련 숙지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였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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