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사천 항공우주박물관 관람, 오후 진주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는 21일 사천시·진주시 일원에서 '우주*여성, 무한 가능성의 시대'를 주제로 우주항공산업 탐색 및 일자리 토크쇼를 개최한다.
우주항공산업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새로운 직무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다.
정부는 지난 5월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시작으로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발사체 개발, 위성 정보 활용 신산업 확충,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역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우주환경 시험 인프라 확충, 위성개발 혁신센터 구축,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상용화 추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경남여성가족재단은 도내 여성들에게 우주항공산업 분야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토크쇼를 기획했다.
행사는 21일 오전 10시30분 사천시 항공우주박물관 및 과학관 관람, 오후 진주시 D-world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쇼로 진행한다.
토크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임석희 책임연구원이 '우주산업과 우리의 삶-여성의 역할과 도전'을 주제로 우주산업의 현재와 미래,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 여성의 역할과 기회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연할 예정이다.
임 책임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입사한 다섯 번째 여성 연구원으로, 2013년 나로호 개발 및 발사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 책임연구원은 강연 이후 관련 분야 여성 재직자의 일과 경험 공유 등 청중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은 일자리 토크쇼에 참석할 여성 60여 명을 9월 19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 폼(https://forms.gle/gzc59eJSRh7wPDNp6)에 접속해 하면 되고, 문의 전화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부(055-713-7092)로 하면 된다.
정연희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토크쇼를 통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여성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련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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