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피고 복지시설 위문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과 기획행정위원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추석을 앞둔 13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학범 의장은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창원시 의창구 도계부부시장을 찾았다.

최 의장은 시장을 돌며 추석 성수용품 준비 및 판매상황, 체감물가 등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장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피기도 했다.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구입한 다양한 먹거리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기증했다.

최 의장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시장 상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져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 지역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백태현 위원장은 지난 12일 진해금강노인전문요양원 방문에 이어 13일에도 창원 소답노인요양센터, 독립유공자 가정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답노인전문요양센터는 2011년 12월 26일 개원했으며, 재 36명의 어르신이 입소해 있다.

백 위원장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용자와 시설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남도와 자매결연한 박상규 이홍준 독립운동가 유족 가정을 찾아 감사 마음을 전했다.

백 위원장은 "이번 방문이 사회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경남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백수명 위원장과 서민호 부위원장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백 위원장은 13일 고성정신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생활하는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백 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나누고자 방문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민호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영호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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