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곁으로 찾아가는 '예술愛(애) 물든 가을'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시민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 '예술愛(애) 물든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술愛(애) 물든 가을'은 9~10월 5개 자치구별로 야외무대를 활용해 진행하며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장소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서구 풍암호수공원, 남구 푸른길공원, 북구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쌍암호수공원이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10개 지역예술단체의 전시와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페스티벌(27일)과 스트릿댄스 공연(28일)을 선보인다.

서구는 풍암호수공원에서 9~10월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를 연다.

남구는 푸른길공원에서 버스킹 공연(10월19일)을 펼친다.

북구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콘서트와 미디어아트 파사드 전시를 연다.

광산구는 수완호수공원에서 뮤직밴드 공연(21일), 쌍암호수공원에서는 노래 공연(28일)을 진행한다.

오는 21일과 22일 금남로와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고 27일과 28일에는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청소년·대학부 스트릿댄스 배틀과 퍼포먼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22일과 다음달 6일에는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팝페라, 난타, 비보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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