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미국 금리인하 관측 등에 전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8.70 포인트, 0.75% 올라간 1만7369.09로 폐장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99 포인트, 0.90% 뛰어오른 6071.5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55 포인트, 0.13% 상승한 3479.80으로 마쳤다.
다만 14일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거래를 주춤했다.
부동산주, 통신주, 의약품주, 금융주, 소비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쯔진광업이 3.87%, 중국생물 제약 3.54%, 한썬제약 3.49%, 가전주 하이얼즈자 3.44% 급등했다.
룽후집단은 2.95%, 화룬완샹 2.78%, 신세계발전 1.42%, 항룽지산 1.13%, 화룬치지 1.03%, 선훙카이 지산 0.84%,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91%, 야오밍 캉더 2.33%, 시노팜 1.7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36%, 중국석유화공 2.11%, 중국해양석유 1.76%, 석탄주 중국선화 0.83%,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66%, 홍콩중화가스 1.3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전력주 뎬넝실업 1.81% 뛰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이 1.52%, 귀금속주 저우다푸 1.88%, 유리주 신이보리 1.36%,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74%, 유제품주 멍뉴유업 2.0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6%, 식품주 캉스푸 0.96%,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34% 올랐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0.55%, 통신주 중국롄퉁 2.16%, 중국이동 1.21%, 스마트폰주 샤오미 1.5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59%, 컴퓨터주 롄샹집단 1.54%,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0.99%, 검색주 0.55%, 게임주 왕이 0.50%, 초상은행 2.24%, 공상은행 1.69%, 건설은행 1.68%, 항셍은행 1.06%, 중은홍콩 1.32%, 중국은행 0.90%, 중국인수보험 2.16%, 중국핑안보험 1.44%, 중신 HD 1.65%, 홍콩교역소 1.36%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주 위안양 집단은 11.23% 곤두박질 치고 전기차주 웨이라이 3.04%, 맥주주 바이웨이 3.66% 급락했다.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역시 1.41%, 징둥건강 0.65%, 야오밍 생물 1.20%,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6%, 0.15%,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54%, 징둥닷컴 0.1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69%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88억7960만 홍콩달러(약 15조1451억원), H주 312억99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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