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2차관, 국립교통재활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추석연휴를 앞둔 13일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했다.
진 차관은 이날 청주공항 추성연휴 특별대책을 보고받고 이용객 편의 및 안전을 위해 체크인·보안장비·수화물 처리 등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 시스템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항 터미널 내 근무 인력 보강 및 임시 주차장 확보 등 공항 혼잡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진 차관은 “최근 항공편 운항 확대 과정에서 항공기 정비·결함으로 인한 국적항공사의 지연·결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항공기 정비·항행시설 관리 등 안전관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항공기 지연·결항, 기상 악화 등 비정상 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에 따른 비상대응 체계를 차질 없이 가동하고, 공항체객 발생시 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간 협업을 통해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도 이날 자동차사고 전문 재활병원인 국립교통재활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재활 치료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재활 중추기관으로 30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근무하고 있다.
백 차관은 재활시설 등 병원 주요 인프라를 점검하고 근무 중인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헌신해 온 의료진 등 모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토부도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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