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배우 안세하(38·안재욱)가 충북 옥천군 1회 전국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됐다.
군은 13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등과 협의 끝에 안세하를 연극제 홍보대사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학폭 진위 여부를 떠나 연이어 의혹 관련 보도가 되고 있어 홍보대사를 맡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해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그가 옥천 전국연극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다음 날인 지난 10일 불거졌다.
이 의혹으로 안세하는 진행 중인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15일 예정됐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시구도 불발됐다.
옥천 전국연극제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문화예술회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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