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2일 첫 발생이후 4주간 추가 발생 없어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8월12일 소 럼피스킨 발생이후 이뤄진 ‘방역지역 내 소 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초 발생으로부터 임상기간인 4주 이후 현재까지도 해당 방역지역에서의 추가발생이 없었고 지난 10일부터 임상·정밀검사 결과 전부 ‘음성’ 판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8월12일 일죽면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 양성이 판정되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가 긴급 살처분 완료 및 해당 방역지역 내 소 농가 115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진행했었다.
이후 가축질병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공수의로 구성된 백신접종반 8개팀과 14개 백신보급반을 투입, 지난 8월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소 9만69두에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소 농가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소독약품 1600통, 생석회 1260포, 매개곤충 방제약품 2030통 및 파리끈끈이 9900개를 공급했다.
이와함깨 가용 방역차량 21대를 동원해 상시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시는 각 농가에서 추석명절에도 매일 임상예찰, 소독 및 출입통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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