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미사용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안전 당부
소방청·가스안전公과 국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 개최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14일 전기 사용이 늘어나는 추석을 맞아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
우선 주방기기 사용이 많은 추석에는 하나의 멀티탭에 다수의 주방기기를 연결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집을 비울 경우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자 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둬야 한다.
전기제품 사용 전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엔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전기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해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는 등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기안전공사는 추석연휴를 맞아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기화재 예방 대국민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추진한다.
전기안전공사와 소방청,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민들의 자율적인 실천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 전기·가스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장시간 집을 비우기 전 전기전원 차단, 가스밸브 잠금 등 화재 예방 조치를 한 후, 사진·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고 공유하면 된다.
각 기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차량용소화기(꾸미기 꾸러미 포함), 커피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전원 차단 등 안전 실천으로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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