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추석 연휴 넷플릭스·디즈니+·티빙·왓챠 신작을 소개한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 스타 셰프들과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물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밥집 사장님과 미슐랭 스타 셰프가 맛으로만 싸우면 누가 이길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정답이 없는 맛의 세계에서 무명 80명과 유명 요리사 20명이 계급의 자존심을 걸고 잔혹한 요리 대결을 펼친다. 백종원과 함께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인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강매강(디즈니+)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에 초엘리트 동방유빈이 신임 반장으로 부임한 뒤 이들이 오합지졸에서 최강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강력반이 어린이집으로 유배를 당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해 쾌감을 선사하는 사건들, 강력반 팀원의 강렬한 존재감까지 모두 담아내며 볼수록 빠져드는 대환장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동욱·박지환·서현우·박제완·이승우이 빼어난 연기로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우씨왕후 파트2(티빙)
'우씨왕후'는 고구려를 배경으로 갑작스럽게 왕이 죽은 후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과 이들과 맞부딪히며 왕좌를 지켜내려는 우씨왕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파트2에서는 왕후 우희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함께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왕자들과 부족 간 갈등이 심화된다. 우희는 셋째 왕자 고발기의 추격을 피해 넷째 왕자 고연우의 세력권에 발을 들이며 직접 전투에 나선다. 왕후 자리를 노리는 우순의 야망과 우희를 지키려는 국상 을파소의 사투가 엇갈리며 권력을 놓고 복잡한 구도가 펼쳐진다.
◇무도실무관(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은 태권도·검도·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가 보호관찰관 김선민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무도실무관으로 함께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힘든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무술 유단자 이정도, 그런 그를 알아본 보호관찰관 김선민은 그에게 무도실무관을 권하고,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를 감시하며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우빈이 이정도를, 김성균이 김선민을 연기했다. 영화 '청년경찰'(2017) 등을 만든 김주환 감독이 연출했다.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왓챠)
BL 웹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스핀오프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을 때'를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비의도적 연애담'의 호태와 동희의 학창 시절을 담은 드라마로, 어려서부터 형제처럼 자라온 둘이 오랜만에 재회해 한 지붕 아래에서 함께 지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호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고향인 강릉으로 돌아오고, 동희는 친형제 같은 존재이면서도 첫사랑이기도 한 호태를 보고 다시 한번 설렌다. 호태 역시 오랜만에 만난 동희에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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