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SNS 상에서 '한복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한복 챌린지'는 자신이 잘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 올리면 된다.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도 남겨 한복이 한국 전통의상임을 소개하면 된다.
서 교수는 "중국의 '한복공정'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한국 누리꾼들의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및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전 세계에 한복을 홍보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류스타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도 많이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내년 설날에는 한복을 입은 영상을 활용한 한복 알리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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