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 인청 당시 욕설
"이재명 레닌" 빗대자 "또라이" 발언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2일 이달 초 열린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당 의원을 향해 '또라이'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민석·박범계·박선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대표 제안자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다.
여당은 해당 의원들이 지난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말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저서인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 대표의 '평화혁명론'을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에 빗대 표현하자 반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 여당의 주장이다.
이에 여당 측 국방위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린 것이며 국회법에 따라 징계할 수 있다"며 "상임위 회의장에 앉아서 마치 대단한 행동이라도 한 것인 양 비웃고 떠들며 다수당의 비열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민석·박범계·박선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대표 제안자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다.
여당은 해당 의원들이 지난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당시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또라이'라고 말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저서인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의 내용을 언급하며 이 대표의 '평화혁명론'을 레닌의 볼셰비키 혁명에 빗대 표현하자 반발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 여당의 주장이다.
이에 여당 측 국방위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행태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최소한의 윤리와 품격을 저버린 것이며 국회법에 따라 징계할 수 있다"며 "상임위 회의장에 앉아서 마치 대단한 행동이라도 한 것인 양 비웃고 떠들며 다수당의 비열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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