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문직답' 사내 캠페인 진행
환자 궁금증 해소·일상 응원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노바티스가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을 맞아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을 해소하고, 편안한 일상을 응원하는 'MPN(골수증식종양) 직문직답'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16일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세계 골수증식종양 인식의 날은 매년 9월 둘째주 목요일, 골수증식종양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들의 치료 여정에 모두가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한국노바티스는 골수증식종양 인식 개선에 동참하기 위해 환자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전문의의 답변을 받아 카드뉴스로 소개했다. 골수증식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소개된 골수증식종양 환자들의 주요 궁금증은 ▲질환 진행 ▲증상 및 진단 ▲치료 방법 및 과정 ▲치료제 ▲생활 관리 총 5가지 영역에 대한 질문이다. 이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석윤 교수가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제시했다.
골수증식종양(MPN)은 고령에서 주로 발병하는 혈액 질환이다. 혈액 세포를 만들어내는 골수 내 적혈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진성적혈구증가증(PV)과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해 나타나는 본태성혈소판증가증(ET), 이와 반대로 혈액세포가 감소하면서 골수가 섬유화되는 골수섬유증(MF)과 만성골수성백혈병, 만성호중구백혈병, 만성호산구백혈병이 있다.
특히 골수섬유증은 혈액 세포를 과도하게 만들어내던 골수가 점차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섬유조직으로 차올라 혈액세포 양이 현저히 줄어드는 질환이다. 빈혈, 야간 발한, 체중 감소,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며, 신체가 점차 쇠약해진다.
골수증식종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요양급여비용총액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환에 따라 출혈 위험이나 혈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노년 생존율 및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카드뉴스에선 "골수증식종양 증상 변화나 치료제 변경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윤석윤 교수가 "골수증식종양 주요 증상은 노화 과정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쉬워, 환자는 신체 변화에 대한 면밀한 관찰 및 주치의와 증상 관련 긴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생활 운동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질문에는 이성은 교수가 "몸에 무리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피로감, 비활동성, 집중력 저하를 극복하고, 컨디션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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