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이 "군사 작전 변화시킬 AI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슈아이 알파이 튀르키예 국방차관이 한국을 방문해 고위급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이 밝혔다.
알파이 차관은 지난 10일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에 참석해 군사 분야에서 책임 있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 사용과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AI 사용이 국가·국제 안보에 있어 전략적 전환점"이라며 "튀르키예의 AI 전략 틀 안에서 국제 협력의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군사 작전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진 AI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야 한다"라며 "국제 안보와 협력을 위해 AI의 윤리적 사용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튀르키예가 관련 분야에서 조치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AIM은 책임 있는 AI 군사적 개발·배치·이용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적 회의체이다.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차 REAIM가 열렸다.
지난 9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알파이 차관은 제2차 한국-유엔군사령부(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와 서울안보대화(SDD)에도 참석했다. 회의 동안 여러 국가와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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