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종합대책…종합상황실 가동 시민불편 대응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14~18일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 165명이 편성된 7개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명절 응급진료 ▲안전사고 대비 ▲명절 물가안정과 축·수산 안전관리 ▲환경정화와 산불방지 ▲명절 특별수송 대책과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연휴기간 응급 환자발생에 대비해 보건의료대책반을 편성하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정상 영업하고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 응급실은 물론 나리여성병원, 모아제일산부인과의원, 조은미래산부인과의원은 24시간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연휴 기간 오전 9시~오후 6시, 북부보건센터는 14·17·18일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은 명절 연휴에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추석연휴는 해병대제2사단 의무군무대에서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김포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및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경우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관리품목에 대해 물가조사를 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김포시 내 5일장은 북변장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관광시설에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함으로써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불편없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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