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함께 지역의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지역 내 소아진료 병·의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원활한 진료 연계와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다.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아동전문 병원으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등 소아청소년의 건강증진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소아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병·의원 간 협력 모형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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