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경기 남부 중심부에 위치해 지정학적 강점' 홍보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미국 외자 유치길에 나선 이권재 시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의 한국 연구센터가 개소한 만큼 미국내 주요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오산 유치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무역관이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é) 지역은 실리콘밸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코트라 무역관은 현지인들에게 K반도체 스트리트로 알려진 퍼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다.
퍼스트 스트리트에는 삼성전자DS부분 미주법인, SK하이닉스아메리카, TSMC등 기업들이 입지해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의 지정학적 강점 홍보와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한국내 투자 희망시 오산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리적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등과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주요 앵커 기업들과 신속한 접근성, 4차 산업 관련 연계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실리콘밸리 재미한인반도체협의회(KASASV)를 방문해 간담회를 벌였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와 한인반도체협의회 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투자유치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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