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전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비상 진료·청소 종합·교통 수송·재해 분야·물가안정·취약계층 등 총 12개 분야의 대책반을 편성·구상하고, 공무원 40명을 투입하는 등 분야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보건소는 연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가운데 진료가 가능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청소 종합대책반은 쓰레기 처리 등에 따른 주민의 불편 최소화 등에 주력하는 가운데 14일과 16일 등 2회에 걸쳐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이에 반해 15·17·18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재활용품은 14일과 18일에 수거한다.
이와 함께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과 물가 변동 등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한다.
신계용 시장은 “연휴 불편 최소화와 함께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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