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지난 10일 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디자인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민·학생참여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구는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학생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 경과 및 마을 특성에 맞는 디자인 설명 후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구는 지난 상반기 부흥오거리 근처인 부평4동 부흥로 327번길 일원을 사업지로 선정, 민·관·학·경이 협력해 마을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범죄예방 및 환경개선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하는 등 500보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2년차를 맞은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은 '누구라도 행복한 소통과 배려의 여성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한 특화 사업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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