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시행

기사등록 2024/09/11 10:38:16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해군보건소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노인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요실금 관련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여성의 28%, 남성의 11%가 요실금을 앓고 있으며, 이중 25%만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군에 이 수치를 대입하면 요실금 환자는 6450명 정도로 추정된다.
 
남해군은 관내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요실금 진단자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요실금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발생한 의료비는 소급지원 된다.
 
지원 대상 확인을 위한 사전신청은 남해군보건소 또는 관할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할 수 있다.

남해군보건소 곽기두 소장은 “요실금은 많은 어르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질환으로, 이번 사업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만성질환관리팀(055-860-87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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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시행

기사등록 2024/09/11 10:38: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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