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2016년 아일랜드에 애플 체납 세금 징수 명령
2014년 조사 시작 이후 10년 넘게 지루하게 소송 이어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유럽사법재판소(ECJ)가 10일 최대 130억 유로(약 19조2954억원)의 세금 납부 문제를 둘러싸고 10년 넘게 이어진 아일랜드와 애플 간의 소송에서 애플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CNBC가 보도했다.
ECJ의 이 같은 판결은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 라인업을 되살리기 위해 신제품들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애플의 주가는 런던 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7분(한국시간 오후 5시7분)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14년 EU 내 애플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에서 애플의 세금 납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 2016년 애플이 20년 간 아일랜드에서 불법적 세무 혜택을 받았다며 아일랜드에 애플로부터 최대 130억 유로의 체납세를 징수하도록 명령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CJ의 이 같은 판결은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 워치, 에어팟 라인업을 되살리기 위해 신제품들을 공개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애플의 주가는 런던 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7분(한국시간 오후 5시7분) 개장 전 거래에서 1%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14년 EU 내 애플 본사가 있는 아일랜드에서 애플의 세금 납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 2016년 애플이 20년 간 아일랜드에서 불법적 세무 혜택을 받았다며 아일랜드에 애플로부터 최대 130억 유로의 체납세를 징수하도록 명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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