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올해로 17년 역사 이어가
지난 26~27일 이틀간 익산서 열려…총1만4600여명 찾아 '성료'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NS홈쇼핑은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 2024 in(인) 익산'은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펼쳐졌다. 하림 퍼스트치킨은 하림그룹이 전북 익산 함열읍 다송리 익산 제4산업단지 3만6000평 부지에 마련한 공유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다.
다양한 가공식품 및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이틀 간의 일정 동안 1일차 6700명, 2일차 7900명 등 총 1만4600여명이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다.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전라북도와 익산시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로 17년의 역사를 이어간 요리경연에서는 '복분자 삼겹살과 건강식 리조또'의 이득연, 조은정씨 팀이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잘 살려, 최고의 맛을 내는 레시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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