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추석 연휴에 템플스테이 체험은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전국 사찰에서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경기도 법륜사·양주육지장사·연주암·용주사, 인천 연등국제선원, 강원 낙산사· 백담사·설악산신흥사, 충남 수덕사·한국문화연수원, 충북 석종사·용화사, 전남 대흥사·백양사·사성암·신흥사(완도), 전북 내소사, 경북 골굴사·선본사·직지사 등 20곳이다.
명절 특화 프로그램으로는 송편 빚기, 달빛 포행, 전통 문화 체험 등이 마련된다.
1박 2일부터 4박 5일까지 일정에 맞춰 참여 가능하고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명절 연휴 내내 온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싶다면 신흥사의 ‘달아 달아 소원달기’ 템플스테이가 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사찰에서 4박5일간 힐링 시간을 갖고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명절에는 한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을 빚는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한국문화연수원의 ‘밝디 밝은 보름달’ 템플스테이에서는 가족이 함께 송편을 빚고 나눠 먹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 쪽빛 염색 체험, 백제문화권 탐방 등 아이들이 전통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휴식보다 새로운 경험을 쌓길 원한다면 내소사의 ‘추석 한가위 달빛 따라서’ 템플스테이가 있다.
2박 3일간 전나무 숲 별보기부터 자비명상, LED 연등 만들기, 탑돌이 달빛 포행, 수박화채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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